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휴일·밤낮 '37일간 이사작전'…윤 당선인측 "국방부서 취임 업무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4월08일 18:36

최종수정 : 2022년04월08일 18:36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 이사가 8일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방부는 오는 5월 14일 이사를 마무리하는 37일 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밤까지 이사 작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 날인 5월 10일부터 국방부 집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어 이사 작업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전 이전에 따른 국방부 본관 신청사 이사가 8일 이른 아침부터 본격 시작됐다. 이사차량이 짐을 싣기 위해 국방부 신청 본관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윤 당선인측은 국방부 이사가 본격 시작된 8일에도 국방부 청사에 마련되는 새 집무실에서 취임 첫 날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가 최대한 이사를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두 개 층의 보안상 이유로 당장 집무실을 만드는 여건이 되지 않으면 임시 집무실을 설치하는 것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본관 신청사에서는 이날 아침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본격 '이사작전'에 돌입했다. 

국방부 신청사 본관 이사 작업이 시작된 8일 국방부 직원들이 불필요한 서류와 책을 파쇄하기 위해 짐을 분주하게 나르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5층 이상 사무실들의 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면서 "안전사고와 군사보안 사고 방지를 위한 직원·이사업체 교육도 시행한 만큼 빈틈없이 이전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10월 말 완공됐고, 11월 초부터 국방부 부서들이 입주했다. 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국방부 장·차관실 등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는 28일 이후 이전이 시작돼 다음달 14일 이사를 마칠 예정이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