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체육활동을 적극 유도하겠다"면서 "체육지도자 지원을 확대하고 운영 방식 또한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체육지도자가 공공체육시설에서 운동을 지도하고 있지만 전주지역 내 50여 개 종목, 11만 생활체육인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조지훈 캠프] 2022.04.11 obliviate12@newspim.com |
더욱이 "전주시민 10명 중 7명 정도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만 대형공공체육시설 이용률은 2.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신·육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만큼 생활체육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면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해 체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생활체육인 10명 이상이 신청 시 파견할 수 있도록 체육지도자를 확충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 한해 배출되는 200여명의 체육 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더했다.
조 예비후보는 "생활권역 내 체육활동 공간 확대를 위해 전주지역 내 초등학교의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해법도 모색하겠다"며 "시민들이 생활권역단위에서 가깝게 즐기는 운동을 선호함에 따라 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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