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여는 '여민락콘서트'를 다음달 18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열리는 '여민락콘서트'는 오는 7월까지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열린다. '천천히 가는 시간'을 주제로 작곡가들이 곡을 완성하는데 들인 많은 시간의 의미를 되새긴다.
올해 첫 번째 여민락콘서트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4.12 goongeen@newspim.com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해설하면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고 바리톤 강형규, 피아니스트 정한빈, 첼리스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 첫 공연은 슈만, 브람스의 가곡과 피아노 솔로곡들로 구성했고 6월 8일 두 번째 공연은 슈베르트 아렌스키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7월 8일 공연은 브릿지 피아졸라 등 실내악을 연주한다.
세종시문화재단의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 메세나 회원들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이번 시리즈는 ㈜어울림미디컴과 고운꽃길1038, NH농협세종영업본부가 후원한다.
이번 시리즈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다음달 공연예매는 오는 13일 10시부터 전석 1만원으로 시작한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여민락콘서트는 예술의전당에서 열게돼 기쁘다"며 "시민들께서 만족하는 공연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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