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건의문 채택…한국도로공사 측에 건의 하기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의 서울방향 진입로 설치를 위해 경기 평택시와 용인시가 손을 잡았다.
12일 평택시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청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사진위IC 서울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공동건의문을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용인시가 남사진위ic 양방향 진출입로 개선 촉구를 위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조만간 한국도로공사에 제출될 예정이다.[사진=평택시]2022.04.12 krg0404@newspim.com |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5월 개통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전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해 추진하는 신설 나들목이다.
하지만 남사진위IC는 부산방향으로만 개통되어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북평택 지역 주민들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주민들이 서울방향 진출입로 증설을 요구해왔다.
특히 남사진위IC가 상하행선 양방향으로 개통되면, 이 지역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약 15분(약 6.5km) 정도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있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남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의 서울-부산 양방향 통행로 개설이 필요하다"며 "용인시와 함께 서울방향 진출입로 증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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