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30대 남성이 몬 음주운전 추정 승용차에 중학생이 치여 숨졌다.
지난 12일 오후 10시 교통사고가 발생한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마트 주차장[사진=부산경찰청] 2022.04.13 ndh4000@newspim.com |
부산 북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음주운전 측정거부죄 등의 혐의로 A(30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북구 구포동 한 마트 주차장 후문 차단기를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중학생 B(10대) 군을 치여 숨지게 했다.
사고 직후 B군은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숨졌다.
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로 추정되는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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