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3일 "농업의 공익적인 가치를 고려해 농민수당을 임기 내 1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소에서 충북 11개 시·군의장단 정책간담회를 열고 "살맛 나는 농촌, 농민이 잘사는 충북을 만들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13일 충북 11개 시·군의장단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노영민(왼쪽)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신동운 괴산군의회의장으로부터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있다.[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2.04.13 baek3413@newspim.com |
그는 "도농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농촌의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며 "연간 50만원인 농민수당을 2026년까지 두 배로 끌어 올려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체류형지원센터로 전환, 귀농귀촌 유치 정착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해 인구유입을 늘려나감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지원, 치유농업센터 건립, 친환경 축산 시설장비 보급 등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은 농업의 비중이 높은 도시로, 농촌의 미래가 밝아야 충북의 미래도 밝다"며 "농민이 잘 사는 충북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