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2022년 대전‧세종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대전·세종 지역에 등록 예정인 예비관광창업자(기업)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자(기업), 3년 이상 지역특화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는 기술혁신형과 지역특화콘텐츠형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전 동구가 '대청호벚꽃축제'를 올해도 비대면으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대전 동구] 2022.03.24 gyun507@newspim.com |
기술혁신형 분야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액티비티 상품, 테마형 시설 연계 관광 상품 등 혁신적 기술로 관광편의를 제공하며 IT 등 기술자체가 수익모델인 사업,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사업 등을 모집한다.
지역특화콘텐츠형 분야에서는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 콘텐츠 개발, 지역의 특정 테마와 연계된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 새로운 프로그램 및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운영에 관련된 사업 등을 모집한다.
평가는 1차 서류평가 심사 및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사업성, 사업수행능력, 기술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에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사무공간 입주, 스타트업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교육, 기업홍보, 관광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기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상위 5개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 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3개 기업에는 체계적인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관광공사 홈페이지나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대전세종관광사업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관광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스타트업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많이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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