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전남도와 함께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의 하나로 수도권보다 교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등을 제공하고 구례에 거주하는 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복지비 지원 [사진=구례군] 2022.04.15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21세부터 28세 청년이며 연령과 주소 요건 충족되면 매년 지급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와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중복 수급이 불가하다.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10만원이 지급된다.
체크카드로 지원하며 해당 연도 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여행과 공연 관람 같은 문화여가활동, 학원수당, 도서 구입을 포함한 자기계발을 위해서만 사용 가능 하며, 유흥업소와 백화점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타시도에서 사용도 불가하다.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광동 부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만족스러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과 같은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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