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달부터 진행한 수원시장 예비후보 김희겸의 든든캠프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선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행궁 광장앞에서 자전거 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진=김희겸 선거캠프] 2022.04.18 jungwoo@newspim.com |
18일 김희겸 선거캠프에 따르면 '문화선거 챌린지'는 수원시민 누구나 문화, 종교, 박물관, 스포츠, 음악, 뮤지컬, 맛집 등을 자신의 SNS에 소개하며 관련된 문화생활에 대해 느낀점과 김희겸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챌린지'다.
문화생활을 활용해 시민들이 선거를 보다 즐겁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챌린지는 수원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수원시민 A씨는 "선거에서 문화를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재밌었다며 정치가 부담스럽고 낯선 활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나의 문화생활을 소개하며 지지하는 후보도 소개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캠프에서는 후보 찾기 이벤트 '김희겸을 찾아라'도 진행하고 있다. 후보자를 발견한 장소와 초청하는 장소를 앞서 찍은 사진과 함께 문자로 보는 형태로 다음 날 후보자인 김희겸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 시민들의 고충과 수원시에 바라는 희망사항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김희겸 캠프 관계자는 "이번 수원시장 선거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선거로 만들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어디든지 '김희겸이 간다'는 콘셉트로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한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