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시 도시철도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출입구의 입지선정과 내진설계에 대해 설계변경에 따른 출입구의 추가 설치와 내진 설계기준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상무중 사거리와 풍금 사거리는 역사의 출입구가 2개 뿐이라 주민들 편익성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요구에도 광주시는 예산부족이라 어렵다고 했다"고 말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사진=광주시] 2022.04.25 kh10890@newspim.com |
이어 "지하철 역사도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 아닌 반대편에 2개 설치한다는데 대해 설계변경과 추가설치를 요구하자 이번에는 저심도지하철 공사지침이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조 2000억원이 투입되며 시작부터 적자운영에 따른 재정난과 투자대비 효용가치 등 여러 논란이 있던 도시철도 2호선이 공공재로서 정립되야 하나 시민의 편익성에 이어 안전마저 무시되는 졸속 추진 되고 있고 안전시공에도 문제가 있다"며 "도시철도 내진 설계 기준도 법리 해석을 이유로 안전을 무시한 채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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