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칼을 들고 아파트 경비실로 찾아간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한 대전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포상을 받았다.
27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를 방문해 중요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칼을 들고 아파트 경비실로 찾아간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한 대전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27일 포상을 받았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4.27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표창을 받은 허준호 경사는 지난 11일 오후 5시49분께 중구 유천동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승강기를 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아파트 고층에서 개가 짖는다는 이유로 칼을 들고 경비실로 찾아간 피의자를 신속하게 제압하여 검거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직원간 배려 문화 조성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사건처리를 할 것"을 당부하며 "무엇보다 신고 출동시 보호 장구를 착용해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현장 안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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