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어판장 인근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19분쯤 죽도시장 어판장 인근 해상 익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구조대를 급파해 바다에 빠진 A(여, 50대)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해경이 30일 오전 오전 8시19분쯤 죽도시장 어판장 인근 해상에 빠진 50대 여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04.30 nulcheon@newspim.com |
A씨는 구조 당시 수협직원 B씨가 재빨리 던져 준 구명환을 붙잡고 바다에 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에 구명환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전달해주면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버틸 수 있어 구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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