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식생활부터 고독사 예방까지…세대별 1인가구 정책 강화하는 서울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르신 고독사 예방 위한 스마트플러그 확대
중장년층엔 AI 생활관리·소셜다이닝 등 지원
청년층 특징 고려해 식생활·안전 확보에 도움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에 거주 중인 1인가구가 전체의 35%(139만 가구)를 차지하는 가운데 시는 고립·고독 상황에 취약한 1인가구 발굴·관리에 나선다. ▲건강 ▲안전 ▲고립 ▲주거 등 4대 안심정책을 발표하고 청년·중장년 등 세대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2일 시는 중장년·어르신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멀티탭 형태로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를 연결해 일정 시간 전력 사용이 없는 경우 위험신호를 보내는 사물인터넷(IoT) 장치다.

스마트플러그 관련 안내. [자료=서울시]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1인가구 안심 종합계획 중 고립안심의 일환이다. 고독사 위기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해 신고가 꺼려진다는 점을 고려해 1인가구의 일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한다.

사업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709가구에 설치·운영했다. 이에 올해는 2000가구를 추가 선정해 총 4700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

그동안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전송된 신호는 총 4만6974건으로 이중 실제 위험으로 판단돼 조치가 이뤄진 건은 154건이었다. 112·119 또는 돌봄SOS서비스 연계, 서울형 긴급복지(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맞춤형 조치를 취하고 대상자별 사후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 특화 정책을 실시한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특징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생활관리서비스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우리동네 돌봄단 등을 시행 중이다.

AI 생활관리서비스는 AI가 주2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챙기고 운동·독서 등 취미생활이나 일상생활을 관리해준다. 중장년 1인가구가 함께 모여 요리하는 행복한 밥상은 식생활 개선 및 음식을 매개로 한 소통·교류로 외로움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각 자치구에서 이웃 간의 안부를 묻는 돌봄단을 운영해 사회 관계망 형성에 기여한다.

또한 늘어나는 청년 1인가구들의 수요에 맞춰 ▲착한 먹거리 꾸러미 ▲안심마을보안관 ▲안전 도어지킴이 ▲대학가 CCTV 추가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착한 먹거리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한 1인가구 밀집지역 중 범죄취약지역에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해 심야시간 방범순찰에 나선다. 현관문에는 도어카메라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 도어지킴이를 지원하고 대학가 고시텔·원룸촌 주변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이밖에도 시는 아플 때 보호자처럼 병원 방문·접수·귀가를 도와주는 '안심동행 서비스'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유지를 돕는 '온서울 건강온' 등 다양한 1인가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안현민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발굴된 시민이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