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책발표 기자회견..."미래 역량 키우는 교육환경 구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병우(64)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미래의 주인공을 키울 안심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모두가 교육주체로 성장하는 안심 교육복지 실현 공약을 공개했다.
3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도 교육청에서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병우 후보 선거캠프] 2022.05.03 baek3413@newspim.com |
그가 밝힌 정책에는 안심학교 전담기구 구성과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유·초·중·고교 학생 현장학습 단체보험 가입 지원이 포함됐다.
전담 기구는 관련 사안의 초기 단계부터 실질적인 현장 지원 활동 강화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단체보험 가입대상은 유·초·중·고교 전학생이며, 수학여행과 학생야영, 학생 수련회 등 각종 아웃도어 활동 등을 지원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외에 ▲권역별 갈등중재센터 설치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사용 확대와 급식질 향 ▲단설과 병설 유치원의 돌봄 시간 오후 8시까지 확대도 공약했다.
3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병우 후보 캠프] 2022.05.03 baek3413@newspim.com |
장애 학생의 신체·심리적 재활 증진을 위한 장애학생 스포츠센터 신설은 장애 학생들의 생활체육 증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는 종합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는 전·현직 교육 가족이나 교원단체 등이 함께 활용 가능한 충북교육협력회관 설립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교육감이 해야 할 일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길에서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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