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대만, 일일 확진 2만명 돌파에도 '위드 코로나' 포기 못해

기사입력 : 2022년05월03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5월03일 17:0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대만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부장(장관)은 3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대만에 2만 3139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그 중 지역 발생은 2만 3102명, 해외유입은 3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5세 미만에서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수도권인 신베이시가 827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타이베이시(4806명), 타오위안시(3604명), 지룽시(1220명) 순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대만은 여전히 '위드 코로나'를 강조했다.

천 부장은 "대만의 방역 정책은 '제로 코로나'가 아닌 미국∙유럽식 모델을 따를 것"이라며 "자가격리 규정을 점차 철폐하고 확진자는 5일간 격리 후 별도의 검사 없이 격리가 해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바이러스와 공존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스스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지금 추세라면 2~3일 뒤에 병상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며 재택 치료를 확대하고 입원율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장관). [사진=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CDC)]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