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사청문회] 고용부 이정식 후보자 "노사발전재단, 최선 다했지만 아쉬워"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11:34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11:35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노사발전재단을 혁신하고 구조적 문제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단 사무총장 재임 시절과 관련한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이번에 청문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사발전재단의 문제점들에 대한 많은 지적이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기관장을 했던 당사자로서 송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통의동 제20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3차 내각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4 photo@newspim.com

이 후보자는 "재단은 노사 자율의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정부 개입없이 노사가 자율적으로 상생하는 관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2007년에 설립된 기관"이라며 "2011년에 세개의 이질적인 기관이 강제적으로 통폐합 돼 조직과 구성원 간의 갈등으로 정부와 국회로부터 수많은 지적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관 화합과 조직혁신을 통해 조직 안팎의 전문가와 당사자를 포함한 태스크포스(TF)를 수차례 진행해 쇄신 방안을 마련했다"며 "조직 거버넌스를 구축해 삼자가 일상적으로 대화와 소통하며 조직 출범의 기본 취지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감사 기능도 강화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 등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많은 아픔을 겪은 만큼 지금은 조직 구성원들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전하고 안정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wimmi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