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다.
서 청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승리를 다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이 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2022.05.04 kh10890@newspim.com |
서 청장은 "위기에 빠진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보다 오직 자기사람심기에만 혈안이 돼 옛 동지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며 "일부 정치꾼들의 공천장이 아닌 주민들의 직접 심판을 통해 바르고 당당한 민주당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 사랑하고 지켜온 광주의 민주당이 지금 아파하고 있다"며 "위기의 민주당을 바로잡고 희망의 민주당으로 견인하기 위해 서대석을 다시 한번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역인 서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