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지역 농업인과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양농협은 지난 4월부터 '대포통장 신규 발급 제로'를 목표로 ▲피해예방 안내문 게시 ▲방문 고객 전단지 배부 ▲미디어 동영상 광고 등 캠페인과 홍보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 |
허순구 조합장과 직원들이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광양농협] 2022.05.06 ojg2340@newspim.com |
최근 가족·지인을 사칭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사진, 신용카드·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직접요구하거나 원격조정 앱 설치를 유도한 후 핸드폰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등 범죄사례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광양농협에서는 이와 같은 사례가 있을시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진화하는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과 교육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