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맥스 호마가 PGA 통산4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윌스파고에서 PGA 통산 4승을 써낸 맥스 호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맥스 호마(32·미국)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TPC(파70·71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써낸 호마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 공동2위를 2타차로 제치고 시즌 2승이자 PGA 통산 4승을 올렸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호마의 우승상금은 162만달러(20억원)다.
2타차 2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에 성공한 호마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이 잘 풀린 것 같다"며 네번째 우승을 반겼다. 작년 2월 연장끝에 KPGA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을 올린 호마는 올 PGA 개막전인 포티넷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이자 3승을 작성했다.
디펜딩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위(4언더파)로 마쳤다.
전날 공동13위를 한 이경훈(31)은 2타를 잃고 공동25위를 했다. 이경훈은 버디4개와 트리플보기1개, 보기3개로 1오버파 281타를 쳤다.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는 공동37위(4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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