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개성공단 정상화 회담서 수석대표 맡아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 등 거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통일부 차관으로 김기웅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발탁했다.
김 차관 내정자는 통일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대북정책과 남북 대화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기웅 통일부 차관 내정자 [사진 = 당선인 대변인실] 2022.05.09 oneway@newspim.com |
김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 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통일부에서는 회담기획과장, 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해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을 맡았으며 8월 개성공단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담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통일정책실장, 남북회담본부장도 거쳤다.
2016년에는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통일비서관도 지냈다.
▲1962년생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대학원 외교학 석사 ▲개성공단사업지원단 기획총괄팀장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통일정책실장 ▲남북회담본부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통일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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