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6월 이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급경사지 106개소 등 주요시설물 대상으로 사전점검·정비에 나설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급경사지 토사 유출 현장.[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각 시설별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으로 예측불가능한 자연재해 발생 우려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재해예방시설 운영 관리 상태와 관내 주요 사업장 및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펌프장, 소규모 공공시설 등 시설물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정비하고 예산이 필요한 보수는 안전조치 후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영월군은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주민분들도 주택 주변 및 농경지 배수시설 정비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물을 점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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