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노동력을 절감을 위한 드론 벼 직파재배 신기술을 확대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가 드론 벼 직파 재배 신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김해시농업기술센터] 2022.05.12 news2349@newspim.com |
센터는 2020년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재배 신기술을 도입해 2년에 걸친 시험재배로 정립한 기술력을 토대로 올해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8000만원을 들여 13만㎡(4만3000평) 면적의 논에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 시험재배 면적(5940㎡)의 22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육묘과정 없이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벼를 기르기 때문에 모 이앙대비 1000㎡(300평)당 생산비(12만원)와 노동력(50%)을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 농법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32%)까지 있다.
센터는 드론 직파 시 새가 볍씨를 물어가는 피해를 막기 위해 벼 종자에 철분 코팅을 해 무논의 수면 아래로 볍씨를 가라앉도록 하고 있으며 이날 부원동 전산쌀작목반 논에서 농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드론 직파 시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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