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부산시립중앙도서관과 지식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행사 등 문화콘텐츠 사업 참여 및 지원을 서로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왼쪽)과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2022.05.17 ndh4000@newspim.com |
이번 협약식으로 월 300~400권 수준이던 도서 교체 규모를 장기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며, 양 기관이 앞으로 개최하게 될 독서문화 전시회, 저자 북콘서트 등 다양한도서 문화콘텐츠 사업에 서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윤성현 청장은 "부산중앙도서관의 지원 덕분에 바쁜 업무시간에 따로 도서관을 찾지 않더라도 매달 신간이 기관에 비치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서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될 도서 문화 콘텐츠 사업에도 기대감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우리도서관의 비전인 책・사람・미래를 이어주는 지식문화플랫폼으로서 독서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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