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이끌어갈 인프라 구축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서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은 이시종 충북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이제승 음성군수 권한대행, 지역주민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험평가센터는 국내 부품 제조사의 시험인증과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수소 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부품시험평가센터 착공식. [사진 =가스안전공사] 2022.05.17 baek3413@newspim.com |
이 시설은 사업비 약 260억원이이 투입된다. 대지 2만㎡에 연면적 2320㎡ 규모로 건립된다.
냉각가스밸브시험장비 등 26종 26점의 시험‧인증 설비를 갖추고 2024년 1월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전국에 등록된 수소버스와 화물차는 162대이며 수소충전소는 164기가 운영되고 있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2월 충북도, 음성군과 함게 시험평가센터의 건립 업무협약을 했다.
임해종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수소충전소 확충도 계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험평가센터는 앞으로 보급이 확대될 수소충전소와 수소버스 등 상용차 부품에 대한 성능평가시험과 인증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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