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6.1지방선거 공식 선거가 시작된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출마자자들이 한데 모여 '필승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허태정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대전시청 북문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을 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6.1지방선거 공식 선거가 시작된 19일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등 출마자들이 대전시청 인근에서 '필승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2022.05.19 jongwon3454@newspim.com |
출정식 발언대에 선 허태정 후보는 "그동안 대전에 500억 이상 되는 사업 11개가 예타를 통과하여 확정됐는데 전임 민선 5기와 6기 때에 비하면 무려 3배 정도의 성과를 낸 것"라며 "이 사업을 완성할 허태정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후보는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도를 하나로 묶는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생활권을 만드는 메가시티 완성을 위해서 허태정이 뛰겠다"며 "허태정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함께한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김경훈 중구청장 후보,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박정현 대덕구청 후보를 일일이 호명하면서 "저 허태정과 함께 6월 승리의 그 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뛰겠다. 6월 1일 승리의 깃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철도와 수도를 민영화하려 하는 등 철지난 신자유주의 망령이 이 정부에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대전시민 여러분이 막아달라"고 말했다. 또 최근 검찰과 인사 문제를 거론하면서 "무도한 불통과 야만의 시대를 우리 대전시민들이 이성으로 견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영순 총괄선대본부장은 "국민의힘 시장 후보와 구청장 후보를 보면 상당수가 대전에서는 전세를 살고 서울, 경기도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며 "동구청장 재직 시절 동구를 재정 파탄 일보 직전까지 몰고 가고 공무원들의 월급을 걱정하게 했고 여러 문제가 있어서 사법처리까지 받았는데 그런 분에게 대전시정을 맡길 수 없다"고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겨냥했다.
허태정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출정식을 마친 뒤 시내 곳곳을 돌며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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