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양산부산대병원 공동으로 대전서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와 공동개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전략 수립 세미나'가 1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치료제(DTx)는 2020년 맥킨지가 선정한 헬스케어 10대 혁신에 선정되는 등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하는 헬스케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개발사들은 이미 FDA 승인을 받기 시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몇몇 기업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건양대병원이 서울아산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와 공동개최한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전략 수립 세미나'가 1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고 23일 밝혔다. [사진=건양대병원] 2022.05.23 gyun507@newspim.com |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국내외 최신 규제 동향 및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치료기기의 인허가 대응 전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동향 및 인허가 접근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기반 의료기술 개발 동향 ▲디지털치료기기인허가 방향 및 전략 ▲디지털 치료기기의 MDR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및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인허가 전략 ▲아토피 치료의 뉴 패러다임 ▲디지털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제언 등이 이뤄졌다.
윤대성 건양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장은 "공동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변화 흐름과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기업체의 기술력 및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증 임상 승인을 받은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신 의료기기 산업의 안정적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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