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시아 축구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지난 24일 귀국하며 입은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24일 흰색 상의와 청바지의 수수한 차림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시즌 종료와 함께 국가대표팀 소집을 위해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골든부츠를 손에 들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30일 벤투호에 소집해 다음 달 브라질(2일), 칠레(6일), 파라과이(10일)와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선다. 2022.05.24 mironj19@newspim.com |
대중의 관심을 끈 것은 새하얀 상의 왼쪽 가슴에 새겨진 'NOS7' 옷이다. 이는 손흥민 선수의 손(SON)을 거꾸로 쓴 것이며, 그의 개인 브랜드가 출시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실제 특허청의 특허검색서비스에서 확인 결과, 'NOS'에 손흥민의 등번호 '7'이 붙은 'NOS7'이라는 상표 등록출원서가 지난 1월 5일 제출돼 5월 10일 출원공고결정서가 발송처리됐다.
해당 출원공고상표에 따르면 출원인은 손흥민이다. 같은 상표명으로 등록 신청된 건 모두 15건으로 스포츠 의류와 일반 의류는 물론 음료 산업, 가구, 귀금속 등으로 광범위하다.
'NOS7' 브랜드 SNS 공식 계정과 홈페이지도 만들어졌으나, 별다른 정보 없이 'Nothing, Ordinary Sunday'라는 문구만 적혀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는 내달 17일을 공식 브랜드 출범일로 표기하고 있다.
앞서 손흥민의 롤모델로 꼽히는 호날두 역시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CR7' 브랜드를 통해 신발, 액세서리, 속옷, 향수, 호텔 등의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손흥민의 브랜드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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