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6일 군청상황실에서 '거열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거열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군 관계자가 자문위원들에게 종합정비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2.05.26 yun0114@newspim.com |
거창 거열산성은 백제부흥운동 및 신라 9주 중 하나인 거열주(居列州), 만흥사산성(萬興寺山城)과 관련한 역사성과 희소성이 있는 산성으로,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누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통해 신라 성곽의 변천사를 연구할 수 있는 중요 유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사는 문화재구역 검토, 기초정비계획(발굴조사, 식생정비), 성벽정비계획(정비구간, 보존구간), 성내시설 정비계획(건물지 정비), 동선계획(진입로, 탐방로 개설), 시설물 정비계획(안내판 설치, 휴계공간 조성), 활용계획(산성해설 투어, 포토북 투어 등)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제안했다.
우선사업과 후속사업으로 구분한 단계별 추진계획으로 2023~2027년에 시행할 단기계획과 2028~2032년에 시행할 중기계획, 2033년 이후 수행할 장기계획 등으로 연차별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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