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수사 전문가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7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감원 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를 임명 제청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사진=금융위] 최유리 기자 = 2022.06.07 yrchoi@newspim.com |
금감원 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 업무에 참여해 경제정의를 실현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준법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등 금감원의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1972년생인 이 내정자는 경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22년 사법연수원을 32기로 수료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 춘천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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