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단말기·스크린도어·태양광설비·냉난방의자 갖춰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첨단 BRT 정류장' 1단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첨단 BRT 정류장' 사업은 세종시민들에게 신속한 승하차와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신도시 지역 내 24개 BRT 정류장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정부세종청사 남측 첨단 BRT 정류장 모습.[사진=행복청] 2022.06.07 goongeen@newspim.com |
이중 한솔동 첫마을 등 3개 정류장은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7년 8월부터 1년간 가림막 형태의 정류장을 설치했다가 올해 2월부터 첨단형 쉴터 형태로 개선했다.
또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나머지 1단계 사업은 1~4생활권 14개 정류장에 정보단말기와 스크린도어, 태양광설비, 냉난방의자, 투명 LED, 전광판 등 첨단시설을 설치했다.
행복청은 지금까지 총 17개 정류장에 BRT 버스에서 스크린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차상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이번달 말까지 시운전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인 '바로타' 디자인을 첨단정류장에 적용해 행복도시만의 특색있는 첨단정류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임시혁 행복청 BRT기획팀장은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5~6생활권 7개 정류장은 2단계 첨단 시설로 생활권 입주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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