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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령 이상룡 서거 90주년 맞아 10~11일 학술회의·추모행사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17:59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7:59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이자 항일 독립전쟁의 표상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서거 90주년을 기리는 학술회의와 추모행사가 10일 안동과 이튿날인 11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다.

안동 임하면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리는 학술회의는 김희곤 교수의 '신흥무관학교 자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담은 기조강연, 주제 강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이자 항일 독립전쟁의 표상인 석주 이상룡 선생[사진=국무령 이상룡기념사업회]2022.06.08 nulcheon@newspim.com

토론은 장세윤 교수를 좌장으로 강윤정(안동대). 김주용(원광대). 이성우(충남대) 교수가 참여한다.

기념사업회는 자료 발굴 및 학술회의 발표, 토론 자료를 신흥무관학교 자료집으로 발간해 교육용 및 독립운동사 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추모행사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국립서울현충원 국무령이상룡 묘소에서 열린다.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가 제창, 석주 이상룡선생 관련 강연 순으로 진행되며 유족 및 고성이씨 문중, 기념 사업회 회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다.

(사)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국무령 이상룡 서거 90주년 기념 학술회의 및 추모행사를 계기로 석주 이상룡선생의 업적과 독립운동정신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회의와 추모행사는 안동시와 (사) 국무령 이상룡기념사업회가 마련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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