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도서 4200세트 복지시설 전달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홈쇼핑은 13일 서울 중구 순화동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ESG실장,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지난 13일 열린 시각장애 아동 오디오북 제작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비용으로 쓰여진다.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 25명의 참여로 오는 12월까지 도서 25권을 녹음한 후 음성도서를 제작해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동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 탐색, 직업 추천에 관한 도서를 녹음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업(業)의 특성을 활용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들이 장애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