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 보령과 서천, 부여, 청양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서천과 부여에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천둥번개, 돌풍, 우박 등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를 요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8시 현재 보령과 서천, 부여, 청양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6일 오전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6.06 hwang@newspim.com |
충남 남부앞바다에서 충남남부로 형성된 좁은 띠 형태의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천 등 남부서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오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 현황(mm) 은 춘장대(서천) 39.5, 북격렬비도(태안) 32.5, 호도(보령) 25.0, 대전 23.6, 세종전의 21.5, 유구(공주) 21.5, 서부(홍성) 21.5, 원효봉(예산) 21.5, 부여 20.9, 청양 20.5, 계룡 20.0, 송악(아산) 18.5, 천안 18.1, 당진 18.0, 서산 15.4, 논산 13.5, 금산 7.1이다.
발달한 비구름대가 충남권남부를 중심으로 지나가면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특히 대기 상층의 찬공기가 위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좁은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또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상하수도, 유수지 등에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을 자제하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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