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외부에 개방한 지 1년 만에 12개 게임사와 출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인 게임사는 라운드플래닛과 하이브로, 밸로프다. 라운드플래닛은 MMORPG '에곤: 인페르나 밸룸'을, 하이브로는 방치형 모바일 게임 '드래곤 빌리지: 아레나'를, 밸로프는 캐주얼 낚시 게임 '피시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를 계약했다.
하이브는 각 게임별로 지역별·국가별·아이템별 매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SDK)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하이브 BI. [사진=컴투스플랫폼] |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게임 외에도 영화, 음악, 미술 등 각종 문화 콘텐츠들이 C2X 토큰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 측은 "앞으로 하이브는 블록체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게임 개발 경험이 없고 글로벌 인프라가 없는 개발사도 웹3 생태계에 참여하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뛰어들 수 있으며 글로벌 흥행을 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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