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지역 내 7개 농협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추가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농협은 △미양농협 △안성축산농협 △안성원예농협 △일죽농협 △서안성농협 △서운농협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 등이다.
농협 관계자 등이 치매 가정을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사진=안성시] 2022.06.24 krg0404@newspim.com |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농협은 구성원 및 유관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교육(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 배려하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이번 치매극복활동에 동참한 안성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는 280만원 상당의 조미김 270상자를 후원하기도 했다.
이 물품은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노인부부 세대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김관섭 미양농협 조합장은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성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선도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사업 동참과 안성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치매극복선도단체 24개소, 치매안심가맹점 26개소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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