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오는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부총재는 이번 FSB 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안정 상황, 암호자산, 코로나19 출구전략 및 상혼 효과(scarring effects),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FSB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FS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기 극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추진된 회의체다. G20 체제하에서 금융규제 개혁 작업을 담당한다.
FSB 총회는 FSB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2019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총회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컨퍼런스콜로 회의를 대체해왔다. 24개 회원국 금융당국 및 BIS·IMF 등 국제금융기구 고위 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FSB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2년 반 만에 대면 회의로 이뤄진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1.19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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