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우선실천단 가계부채대책팀 활동
"금리인상, 경제위기 정확 진단 필요해"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이 유력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기에 따른 금리인상과 국내 가계부채 부실화 대진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며 "국내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 혁신을 위해 광화문포럼 해체 및 계파정치 종식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2.06.03 kimkim@newspim.com |
그러면서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중이 약 77.3%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리상승이 지속될 경우 서민과 취약계층의 가계부채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위기 대응을 위해 금리인상 상황과 전망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긴박한 민생현안으로 떠오른 가계부채 부실화 위기에 입법과 정책으로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의 '가계부채대책팀'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일 나이스평가정보 리서치센터장이 '고물가 현상에 따른 금리 인상, 가계 부실화 전망'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배병호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장 ▲유재욱 서민금융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가계부채대책팀은 지난 17일 은행연합회, 22일 서민금융진흥원 현장방문에 이어 28일 금융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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