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국내 1위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메가·매크로 사업 영역 강화를 위해 두호코퍼레이션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임두호 두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사진=레뷰코퍼레이션] |
이번 MOU를 통해 레뷰코퍼레이션은 두호코퍼레이션 소속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레뷰 셀렉트에 등록해 광고주 수요 별 한층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검색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두호코퍼레이션이 공동구매에 특화된 인플루언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제휴로 레뷰셀렉트에서 공동구매 제품 판매가 가능한 인플루언서를 검색하고 제안할 수 있게 된다.
두호코퍼레이션은 소속 공동구매 인플루언서들을 레뷰 셀렉트를 통해 광고주에게 연결하고, 인플루언서들이 공동구매 마케팅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두호코퍼레이션은 MCN사업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광고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로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속해 있다. 대표적으로 인스타그램 '레미니씬' (팔로워 470만명), 틱톡 '나디아' (팔로워 120만), 유튜브 '톡신'(구독자 15만명) 등이 있다. 레미니씬은 지난 1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자체 기획한 곤약젤리 '젤리씬'을 론칭하기도 했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내 1위 뷰티 MCN 기업인 레페리에 이어 총 2건의 MOU 계약 성사로 신사업인 레뷰 셀렉트 경쟁력 강화에 한층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레뷰 셀렉트가 이른 시일 내에 국내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 플랫폼 '레뷰(REVU)'와 같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들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뷰코퍼레이션은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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