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두산건설이 인천에 랜드마크 대단지를 공급한다.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서 오는 8일 오픈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두산건설 제공] |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 20가구 ▲46㎡ 147가구 ▲51㎡ 108가구 ▲59㎡ 462가구 ▲84㎡ 48가구다. 전체 분양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사업장이 있어 주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4709개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까지도 1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인천 동구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인천 동구에는 새 아파트가 거의 없어 직주근접형 월세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림3지구는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 등 총 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에서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가 가깝고, 234실의 일반병상을 갖춘 인천 백병원이 200m 직선거리에 위치해 있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와 대학이 밀집해 있고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부평연안두부선은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4000억원 규모의 도시철도사업이다.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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