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의 명품 와인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 영동와인의 해외 진출을 위해 JM컨설팅(대표 최정욱)과 계약 체결 후 세계시장을 공략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영동와인터널 내부. [사진=뉴스핌] |
JM컨설팅은 국산와인의 세계화와 세계시장 진출에 대해 경험이 많은 업체로 베를린, 미국, 홍콩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와인 품평회에 다수의 수상을 이끌었다.
군은 이 JM컨설팅과 협력해 영동와인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수출 확대를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지역 와이너리 26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1차 교육을 완료한 상태이다.
해외 우수품평회에서 영동와인의 수상과 첫 수출이 성사된다면 대한민국 와인1번지의 위상 강화와 와이너리의 획기적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운 영동와인연구회장은 "세계시장의 진출 교두보를 만든 것에 만족하지 않고 와인의 품질향상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에서는 현재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40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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