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는 경남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예방 학부모서포터즈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경남약사회, 경남경찰청과 함께하는 이 과정은 최근 청소년 중심으로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일명 '나비약')를 판매·구매하는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어 유해약물에 대한 조기교육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왼쪽 두 번째)이 2022년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 학부모 서포터즈 운영 협의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 2022.07.06 news2349@newspim.com |
학부모 서포터즈 양성과정은 다음달 16일부터 23까지 6일간(총30시간)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흡연 및 음주 ▲약물 오남용의 사용 실태 및 폐해 ▲중독 ▲마약 ▲청소년 심리 및 자녀와의 소통방법 ▲유해약물 예방교육의 사례와 기법 실습 등이다.
교육 이수한 학부모를 경남도교육청 학교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 학부모 서포터즈로 임명, '찾아가는 학교흡연 및 유해약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 및 유해약물 사용을 조기 예방에 나선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은 "인제대는 그간 금연교육연구소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유해환경진입을 막기 위해 처음 시도해 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9까지이며 인제대학교 금연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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