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상호 "증오 팬덤 방식 문제있어...청원제도 도입"

기사입력 : 2022년07월10일 13:12

최종수정 : 2022년07월10일 13:12

"극단적 소통방식 지양해 달라"
"당원문화 정착해야...청원제도 다음주 초 보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강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극단적 방식의 비난이 이어지자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갈등 봉합에 나섰다.

우 위원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부 열성 당원이 보여주는 극단적 소통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강한 당원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10 kilroy023@newspim.com

우 위원장은 "팬덤문화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 문제는 분열적이고 증오를 부추기는 방식의 소통 방식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의 한 당원이 박 전 위원장에게 보여주었던 모습을 제가 윤리감찰단의 지시를 조사했지만, 결국은 이것이 터질 것이 터진 것 아니겠느냐"며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는 문제들도 연구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이 잘 되도록 여러 가지 열성적인 의견을 보내주시는 것은 감사하지만 극단적 소통방식은 지양해 달라"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제가 말씀드린 '당원 청원제도' 도입과 관련해 다음주 초에 보고드릴 생각"이라며 "당원들이 개별 의원들에 문자를 보내지 않으셔도 당 지도부가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이 당권 도전을 발표한 이후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그에 대한 원색적 비난이 이어졌다. 일부 당원은 박 전 위원장의 자택을 찾아 실시간 방송을 하기도 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