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표해 깊은 애도...고인 영면 기원"
尹대통령, 12일 이후 조문 사절단 파견할 듯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의장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조문록을 작성했다. 이날 김 의장은 조문록에 "아베 전 총리님의 서거에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마음으로부터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썼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김진표 국회의장이 1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2.07.11 photo@newspim.com |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도 아베신조 전 총리의 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구성된 아베 전 총리 조문 사절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조문 사절단의 일본 방문 시점은 아베 전 총리 유가족들이 치르는 가족장이 끝나는 오는 12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앞서 아베신조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용의자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 옮겨진 그는 오후 5시 3분쯤 끝내 사망했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