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비대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구는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오고 있으나 이런 정보들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안내되지 않아 주차장 이용률이 낮은 상황이었다.
이 사업은 서구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위치, 주차가능 면수 및 전기충전소 정보 등을 웹페이지와 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차장 이용률 제고와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 스마트공유주차 플랫폼 [사진=광주 서구청] 2022.07.18 kh10890@newspim.com |
서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얻어지는 주차장 이용관련 정보를 수집해 향후 주차정책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서구만의 특색있는 모빌리티 이용 정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이달 내로 실시간 주차가능 면수 표시와 주변 공유 주차장 정보 등을 표출하는 기능과 주차요금 결제기능 및 구정홍보 팝업창 게시, 착한 가게·후원 가게를 소개하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이 주차문제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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