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3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서 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참여마당-주민참여예산-설문조사)와 시교육청·교육지원청 방문, 가정통신문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학력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교육복지 ▲유아·특수교육 ▲진로교육 ▲안전보건 ▲혁신소통 등 8개 분야 23개 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우선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필요가 있는 분야와 사업도 조사한다.
부산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분석해 2023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설정,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견서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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