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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3기 발대식…스타트업 17곳지원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7:08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디노랩 제1센터에서 디노랩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디노랩(DinnoLab)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Digital Innovation Lab) 줄임말이다.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사무 공간과 경영 컨설팅, 투자 지원뿐 아니라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디노랩 3기 기업은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 총 17곳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노랩 제1센터에서 디노랩 3기 발대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뒷줄 왼쪽에서 7번째)과 우리금융 및 디노랩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2022.07.20 ace@newspim.com

발대식 후에는 디노랩 3기 스타트업과 우리금융 그룹사 약 15명 실무자 간 상견례 자리도 이어졌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에서 신사업·제휴·상품·마케팅·투자를 기획하는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성장 동력"이라며 "디노랩 3기가 우리금융과 함께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목표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제시하고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초(超)혁신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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