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1일 오후 3시를 기해 진주 진양호 판문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 |
이번 경보 발령은 조류 모니터링 결과, 진양호 판문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세포/㎖)을 초과함에 따른 것이다.
진양호의 올들어 7월20일까지 총 강우량은 407.1㎜로 예년 강우량의 50.8% 수준이며 저수량도 93.800만㎥로 예년의 40.4% 수준으로 가뭄인 상황과 높은 수온 등으로 인해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조류 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면서 호소 상류지역의 수질오염원 점검 강화 및 조류 경보 발령에 따른 기관별 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