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는 긴급구호조치와 승객대피 등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초기대응팀 합동훈련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라선 여천~덕양역간 철도교량를 운행 중인 KTX열차가 선로장애로 인한 탈선으로 다수의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중대시민재해와 재난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
선로장애로 인한 탈선 비상대응 훈련 [사진=코레일 광주전남본부] 2022.07.21 ojg2340@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초기대응팀 출동 ▲현장사고수습본부 운영 등 신속한 출동 및 현장과 지휘부의 상황 공유 및 신속한 판단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전라선 내 1000m 이상의 철도교량에서 사고 발생 시 고객의 대피로 확보와 연계 수송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하고 대처 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실제 상황 발생 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항시 고객들이 안전한 철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은 물론 이례사항 발생 시에도 대처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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