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공동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2위를 한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 오픈(총상금 7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3개를 낚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써낸 임성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2위로 마감, 다음 대회서 통산 3승을 기대케 했다.
우승은 토니 피나우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차지, PGA 통산 3승을 올렸다.
3M 오픈에서 우승, PGA 통산 3승을 올린 토니 피나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피나우는 후반 막판 3연속 버디 포함 총 버디 7개와 보기2개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피나우는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첫 우승 후 지난해 8월 PGA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5년5개월만에 PGA 통산 2승을 한뒤 다시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과 후반 각각 파4 홀에서 1개씩의 버디(5번, 16번홀)를 건졌다. 이후 마지막 18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 올렸다. 홀당 퍼트수는 1.64개, 그린적중률은 73.61%,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10야드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시즌 7번째 톱10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주형(20)은 버디4개와 보기2개, 막판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해 5언더파 279타로 공동2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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