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선물세트 수요 증가로 10만원대 세트 물량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압구정본점·더현대 서울·충청점·울산점 등 4개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한다. 다음달 8일부터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전국 16개 전점포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귀성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사전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
[사진=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을 선별해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인 현대한우 소담 죽(竹) 22만원, 영광 봄굴비 연(蓮) 20만원, 산들내음 명품 사과·배 매(梅) 14만5000원, 현대명품 곶감 세트 16만원, 현대 유명산지 건과세트 16만원 등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머니 적립금'을 구매 금액대별로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는 포장된 선물세트 배송박스를 일일이 소독한 후 고객과 배송기사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을 받는 고객이 요청한 날짜와 장소로 상품을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금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선물세트 준비에서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